우리 아들이 태어나고 해야할 일들을 정리 해보겠다.

(다음 다른친구들을 위하여..)

 

1. 유치원 어린이집 입소대기(국공립롯데레이시티어린이집)

 

 

2. 철학관 예약 및 이름 작명.

 

3.에코이몰 회원가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이다. 혜택은 아래와 같다. 자부담20%, 보조금80%를 이용하여 농산물 구매가능(연간 48만원)

4.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보는 시간도 줄었고,  글을 쓰는 일이 잦아들었다. 그러다가 찾아온 아들 꺼비(태명).

1월 19일 19시 41분에 꺼비는 대한민국 수원시 영통구 시온산후조리원에서 태어났다.

36주 2일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엄마의 뱃속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조금은 작고 소중하지만 세상에서 눈을뜬지 오늘은 인생 10일차. 아직은 많은 잠을 자고 있다. zZzZ

 

나는 준비를 많이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은 부족한 아빠인듯 싶다. 미안하다 아들아, 아빠는 아빠가 처음이라서 그렇다.

오늘은 아들의 이름을 지으러 가는 날이다. 먼 길 가기전, 엄마는 지금 산후마사지를 받고 있고, 아빠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고 있다.

(아들은 산후조리원에서 쿨쿨 자는중이다)

 

2022년, 나의 31살 인생의 시작은 "아들의 탄생" 이다. 앞으로 30대에 얼마나 즐거운 일들이 펼쳐질지 나는 벌써부터 기대되고 흥분된다.

아들아, 아빠가 서툴어도 이해해줄거지?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그렇단다. 

 

 

P.S 아직은 글을 쓰는 것이 서툴다. 두서도 없고, 맥락도 이상하다. 그러나 꾸준히, 계속, 시간날 때 독서도 열심히하고 글도 조금씩 쓰다가 보면 일취월장 하겠지?

탄생한지 3일차, 털복숭이다. 울버린인줄.

 

 

12월달은 한해를 마무리 짓는 달 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달이다.

 올해 내 인생에서 결혼도 했고, 꺼비(태명)도 생겼고, 경남 고성 용접프로젝트 등 많은 일을 했다. 여러 많은 일들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어떤 것을 목표로 잡고 나아갈지 다시 한번 생각 해야할 시기가 온 것이다.

 

 

 

2022년에 이루고 싶은 것들

 -. 2달에 책1권 독서하기(어떤종류의 책이라도 가능)

 -. 나의 취미 운동 가지기(헬스를 하려면, 체지방 8%미만)

 -. 1달에 한번 이상 여행가기

 -. 블로그에 주제를 잡고 나의 글 남기기.

 

 

 

이케아 기흥점에서 민지,나 그리고 꺼비.

-.이루고싶다면, 미루지마라.

이제 부터 우리가족의 가훈이다.

 

-.자가격리 2주

우리 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것도 내 대각선 자리에서.

그래서 나는 2주간 자가격리자가 되었다. 그것도 추석때.

9월 28일까지 집에만 있어야 한다.

 

-.우리꺼비.

약 2주 전, 아직은 이름없는 나의 첫 아들 태명 꺼비. 아들, 성별이 나왔다. 

아직은 초보아빠지만, 열심히 책도보고 유튜브도 보며 공부를 하고 있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제주도 (차귀도 21. 09. 08)

 

예~~전에 코로나 전에 우리는 길을 걷다가
제주산 특수부위 고기집이라고해서 들어간 고기집이 있다.
그것은 바로 뽈살집.


그때 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었다.
줄도 서지않고.


그로부터 지난 2년..
줄을 1시간이나 섯다.


그래도 맛은 안 변했겠지 생각하며 먹었다.
그렇다 변하지않았다.


여전히 맛있었다.


절대 내돈내산임.

 

결혼. 21.08.14

몇달동안 준비해왔던 결혼식이 바로앞으로 다가왔다.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어려움은 없었고, 잘 준비가 된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식장 초대 인원은 49인으로 제한되어서 한편으로는 아쉽고 한편으로는 시원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자리이니깐,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다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효성이가 찍어준 셀프 결혼스냅샷

+ Recent posts